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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의 빛 | 김대관 @마루아트센터 SHIFT 전

작성자 이윤아트(ip:183.98.36.215)

작성일 2020-04-22

조회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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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관은 독일에서 10년을 거주하며 할레의 부르크 기비셴쉬타인

예술대학교에서 회화과 (유리회화전공) 를 졸업하고

'유리회화 (glass painting)의 장르를 개척한 국내의 유일한 작가로

외국에서 조차 유리회화작가는 그 존재를 찾기가 어렵다.


작품의 제작과정이 너무 까다롭고 힘이 들뿐 아니라 대단한 집념과 끈기의 장인적 노력이 요구되는 독특한 장르이기 때문이다.

작가가 캔버스 작업(아크릴화)을 병행하면서도 특별히 유리회화에 매료되어 있는 것은 바로 유리라는 재료의 '투명함' 에 연유한다.


오일이나 아크릴 안료를 써서 캔버스 천에 그림을 그릴 때는 그 재료의

속성상 두께에 관계없이 불투명할 수밖에 없지만,

특수안료인 글래스컬러 (glass colour) 를 써서 유리판에 이미지를

그릴 때는 유리의 두께나 중첩되는 유리판의 수에

관계없이 투명함이 반드시 유지되는 특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유리만이 지니고 있는 투명성의 매력, 채색하여 가마에

구워내는데서 얻어지는 환상적인 색상의 발현, 겹으로 중첩될 경우

이미지의 상호 어우러짐 그리고


빛의 투과로 빚어지는 색의 변화 효과는 종이나 캔버스 회화에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유리회화만의

독존적 매력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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